안식일에 한 병자를 고치시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눅 13:16). 주님은 이 여성이 조상 아브라함과 맺고 있는 영적 관계를 강조하셨고, 사탄에게서 그녀를 빼앗아 오는 일을 지체하지 않으셨다.
3 성령을 통한 주님의 사역은 사탄의 세력에 대한 공격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현존케 하는 것이었다(
마 12:28). 주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
골 1:13). 주님의 성육신은 사탄에게 붙잡힌 형제, 곧 아브라함의 자손을 구원하기 위함이었고 주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사탄을 무찌르시고 죽음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히 2: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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