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한 병사나 비행사가 보스니아에서 오그레이디 대위를 구출하려다가 죽었다면 그가 그의 생명을
“희생”했다고(sacrificed) 말할 것이다. 누군가가 죽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의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a living sacrifice)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라고 호소하였다. 산 제사(
산 희생, 제사와 희생으로 영어로는 같은 sacrifice임-역주), 이것은 모순이 아닌가? 어떻게 누군가가 살아 있으면서도 희생 제사가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이스라엘의 성소에서 하나님께 드려졌던 소제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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