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확대경 - 야고보서 제III부 참 지혜 (3:1-18) 7. 거짓 지혜와 참 지혜 (3:13-18)
 야고보가 지혜의 일곱 가지 특징들을 열거하는 일을 마쳤을지라도, 그가 그의 주장을 완전히 끝낸 것은 아니다. 18절에서, 그는 하나를 따로 떼어 “화평”의 덕에 대해 특별히 강조한다. 그가 이렇게 한 이유는 분명하다. 전체 장은, 다음 장의 대부분도, 논쟁으로 인한 공동체 내의 불화; 시기, 계속되는 다툼; 싸움; 토론; 전반적으로 화평이 깨어진 것에 관심을 가진다. 야고보에게 있어서, 참된 지혜를 소유한 사람은 화평케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평화주의자일 것이다. (172.2)
 “평화주의자”의 사상이 기독교와 평화주의가 동의어였던 처음 4세기와 대조적인 전쟁의 금세기에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야고보는 화평케 하는 것(평화주의의 참된 의미)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 가장 필수적인 덕목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평화주의자라는 단어는 “이 문장에서의 헬라어 용어, 화평케 하는 자와 동등한 라틴 어원이다. 화평을 이루기 위해 사용된 수단에 대해서는 의견의 차이가 없지만,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그의 지위가 사회에서 무엇이든지, 화평케 하는 것, 증오, 분쟁, 투쟁 대신에 호의, 일치, 협동을 가능케 할 그런 조건들과 관계를 든든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어떤 논쟁이 있는가?”(51, 52)라는 Gordon Poteat의 말을 기억하자. (172.3)
 ■ 말씀을 적용함
 1. 내 가정의 경험 중에, 나는 “세상적 지혜자”의 특징을 나타내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의 지혜자”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가? 내가 나타내는 특징들이 교회에서나 교회 환경에 있을 때 다른 것이 있는가? 직장에서 학교에서는 그것들이 달라지는가? 만일 그렇다면, 내 생애가 더욱더 일관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73.1)
 2. 이번 주에 화를 내고, 투쟁적이며, 투덜거린 내 자신을 발견하는가? 그것은 분노 중이었고 성품을 벗어난 것인가 아니면 내 성격의 부족함 때문인가? 그 상황을 나는 어떻게 다루었나? (173.2)
 3. 지난달에 내가 화평케 하는 자였던 곳이 있었는가? 내 행동과 말에 대한 반응은 어떠했는가? 진보와 보수를 살펴보라. 보수가 진보를 능가했다면, 나는 그것을 다시 할 것인가? 내 전술을 바꿀 것인가? 나의 화평케하는 일을 거절했던 다른 당파를 단념하는가? (173.3)
 4. 나는 그들 자신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는 부정적 상황에 있는 자들에게 자비를 보여주는 편인가? 그들 자신의 판단이나 행동의 잘못으로 야기된 문제로 고난받고 있는 자들일지라도 자비를 보이라고 촉구하는 신약 성경의 입장에 나는 동의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설명하라. 그렇다면, 당신이 다음 달에 자비를 보여주려 하는 사람들(후자의 범주에 속한 자)의 목록을 작성하라. (173.4)
 ■ 말씀을 연찬함
 1. 성경사전이나 성경 백과사전에서 지혜라는 단어를 찾아보라. 이번 장 “Getting Into the Word” 부분에서 당신이 열거한 목록에 없는 지혜의 특징들을 그 기사들에서 발견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첨가된 특징들을 열거하라. (174.1)
 2. 야고보가 거짓 지혜와 참된 지혜의 특징을 위해 사용한 단어들을 성경 사전에서 찾아보라. 이 장의 “Exploring the Word” 부분에서 다루지 않은 각 단어에 대한 설명을 기록하라. (174.2)
 ■ 말씀의 추가 연구
 1. 화평과 긍휼에 대한 E. G. White의 주석을 위해서는, 산상보훈, 21-24; 27, 28; 69-75를 보라.

 2. 화평케 하는 것의 철학에 대한 탁월한 토의를 위해서는, 그의 요점을 예증하는 기사들도 첨부된, J. Yoder의 소책자 What Would You Do?를 보라.

 3. 하늘의 참된 지혜와 세상의 거짓된 지혜에 대한 깊은 고찰을 위해서는, W. Barclay, The Letters of James and Peter, 91-98; S. Laws, The Epistle of James, 158-166을 보라.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