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존경. 다윗은 나발보다는 자기의 원수인 사울에게 더 존경을 표한 것 같다. 그것이 옳았는가? 평범한 죄인들보다, 권세를 가진 자들이 잘못했을 때에 그들에게 더 많은 동정을 기울인 적이 있었는가? 혹은, 오늘날의 반 권위적 시대에, 그와 정반대로 돌아가는가? 예수의 교훈은 사람들의 지위와 상관없이 어떻게 정중하게 대접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가? (206.1)
 4. 신뢰. 다윗은 집으로 돌아오라는 사울의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분명히, 그는 사울을 신뢰할 수 없었다. 다윗이 사울을 불신한 것이 옳았는가? 사람들을 신뢰해야 했었는데 그리 하지 않았다든지, 그리하지 못한 상황을 당해 보았는가? 언제 신뢰해야 할 것인지를 알도록 도와준 구절을 이 장 어디에서 볼 수 있는가?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그런 결정을 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가? (206.2)
 5. 금지된 해결책들. 사울처럼 “금지된” 해결책을 사용하여 내 문제를 풀어보려는 시험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사울이 무당을 찾아간 이야기는 그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206.3)
 6. 나눔. 내 집안과 교회에서 다윗의 공유의 원칙(30:24)이 시행되어야 했는데 그리 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가? 그러한 평등의 원칙이 내 공동체 속에서 실현되도록 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206.4)
 7. 원수. “원수”가 불행을 당했을 때에, 내 속에서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슬픔을 나타내야 하는가? 그렇다면 왜 그런가, 아니라면 왜 아닌가? (206.5)
 ■ 말씀을 연찬함
 1. 단어들. 인간의 사후 상태에 대한 성서적 관점을 이해하려면 단어 연구가 좋은 길이다. 이 장에서 엘로힘(ʼelohim, “하나님,” “신들”), 스올(sheʼol, “무덤,” “지하 세계”), 르파임(rephaʼim, “그림자,” “죽은”) 등이 간략히 취급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더 연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빈번히 주요 구절들이 여러 다른 번역에서 어떻게 취급되었는지를 비교하는 것은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특히 고전적 「제임스왕역」과 최근의 널리 사용되는 번역들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좋다. 네페쉬(nephesh, “영혼,” “생명,” “사람”)과 루아흐(ruaḥ, “영,” “바람,” “숨”)도 성경의 관점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신약의 동일한 내용의 헬라어 단어들을 연계하여 연구하면 더 좋다: 프쉬케(psychē, “영혼,” “생명,” “사람”)와 프뉴마(pneuma, “영,” “바람,” “숨”). 「제임스왕역」을 사용한 단어 연구는 스트롱의 완벽성구 사전보다는 영의 분석성구사전이 더 쉬운 것 같다(스트롱의 성구 사전으로 찾는 것이 더 쉽다). 「새국재역」을 사용하는 단어 연구를 위하여는, 구드리크(Goodrick)와 콜렌버거(Kohlenberger)의 「새국제역」 완벽성구사전이 으뜸이다. (207.1)
 2. 피와 형벌. 구약의 형벌과 보복에 관한 관점을 이해하기 위하여 단어 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성구 사전을 사용하여 네 피가 네 머리(혹은 그와 흡사한 것)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표현들을 찾기 위하여 피와 머리가 나오는 절을 훑으라. 주요 구절들을 분석하여 죄 그 자체 속에 갚음이 들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정도를 확인하라. 그런 연구는 하나님의 심판이 인간의 죄와 직접 관련되는 성경절들을 분석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 (207.2)
 ■ 말씀의 추가 연구
 1. 일반적 설명과 성경의 내용의 적용을 위하여 엘렌 화잇, 부조와 선지자, 660-696을 보라.

 2. 최근, 성경이 조건적 영혼 불멸에 관하여 모순 없는 이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견해가 학계나 복음주의적 교회에서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 비록 자료를 해석할 때 가끔 너무 태평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재림교회의 견해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이 L. E. 프룸(L. E. Froom)의 The Conditionalist Faith of Our Fathers이다.

 학계에서의 조건적 불멸설로 향하는 전환점은 오스카르 쿨만(Oacar Cullmann)의 1955 잉거솔(Ingersoll) 강의 “영혼의 불멸인가, 죽은 자의 부활인가?”(“Immortality of the Soul or Resurrection of the Dead?”)이다. 그것은 불멸과 부활(Immortality and Resurrection), 9-53에 수록되었다.

 최근에 그 토론은 윌리엄 크로켓(William Crockett) 편, 지옥에 관한 네 견해(Four Views on Hell)에서 새롭게 정리되었다. 조건적 불멸론은 잘 알려진 복음주의 학자 클라크 피너크(Clark Pinnock, 135-166)에 의하여 개진되었다. 피너크가 자기에게 조건론에 대한 확신을 넣어 주었다고 생각하는 복음주의 학자들 가운데는 존 R. 스토트(John R. Stott)와 에드워드 퍼지(Edward Fudge)가 있다. 스토트의 내용은 데이비드 에드워즈(David Edwards)와 공저인 복음주의의 요점(Evangelical Essentials), 313-320에서 볼 수 있다. 피너크는 퍼지의 책 소멸시키는 불(The Fire That Consumes)을 으뜸으로 친다. 1994년에 영국의 파터노스터 출판사(Paternoster Press)가 이 책을 재발행하였다.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