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만일 여호와께서 어떤 경우에 강력하게 임하신다면, 그분은 다른 일들에는 임하지 않으신다. 다윗의 손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에 사울은 아직도 여호와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는 여호와께서 다윗의 정직함을 복주시길 원한다고 하였고(
24:19) 다윗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사울의 가족을 멸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라고 요구했다(
21절). 그러나 두 번째 그런 일이 있은 후에,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을 열 번이나 언급했지만, 사울은 한번도 그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26:16-24). 그러나 후에
“꿈으로나 우림으로나 선지자로나”(
6절)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첫째 이유였음에도 불구하고 엔돌의 여인을 해하지 않으리라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28:10). 마지막으로,
“떠나간” 사무엘이 사울의 운명을 확인하는데, 여호와의 이름을 일곱 번이나 말하였고,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의 군대를 블레셋의 손에 넘기실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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