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졸도(Fainting, Syncope)
 I. 설명
 졸도는 갑자기 의식을 잃는 것이다. 어지럽다는 것은 졸도의 위험이 있다는 신호이다. 졸도는 뇌가 산소나 포도당과 같은 연료가 부족하게 되어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 졸도는 일종의 자연 방어기전으로 신속하게 수평 자세를 취하게 하여 뇌에 혈액이 증가하도록 하는 것이다. 졸도는 가끔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그리고 발의 불균형이 선행된다. 얼굴이 창백하게 되고 시력이 흐려지면서 졸도하게 된다. 대부분의 졸도는 1-2분 정도 계속된다. 졸도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공포와 같은 정서적인 충격에 의한 졸도는 해가 없다. 그러나 졸도는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456.1)
 II. 원인
 1. 아디슨 병(Addison's disease): 부신의 활동 감소로 생기는 부신 부족 현상을 말한다. 발병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증상은 졸도이다. (457.1)
 2. 약물 부작용(adverse drug reactions): 현기증과 졸도는 약물 부작용으로도 나타나는데 고혈압 약이 흔한 실례이다. (457.2)
 3. 심장 장애(heart disorders): 심장 마비와 같은 여러 가지 심장 장애가 졸도를 일으킨다. 예를 들면 판막, 심근, 그리고 지나치게 느린 맥박(bradycardia) 등이 실신하게 만든다. (457.3)
 4. 용혈성 빈혈(hemolytic anemia): 생체 내에서 성숙한 적혈구의 생존 기간이 짧아지고 골수가 이 짧아진 수명을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빈혈로 자가 면역 병에 속한다. 비장이 적혈구를 파괴하는 속도가 생성되는 속도보다 빠를 경우에 나타난다. 증상은 졸도와 현기증이다. 신속한 의학적 조치가 필요 된다. (457.4)
 5. 저혈당(hypoglycemia):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457.5)
 6. 과호흡(overbreathing): 걱정이나 공포에 대한 반응으로 호흡이 빨라지는데 이러한 졸도는 가슴 통증, 빈박, 빠르고 깊은 호흡 등이 나타나고 손과 발이 냉하고 무감각하게 된다. (457.6)
 7. 발작(seizures): 간질 환자들이 발작이 나타나는 동안 종종 졸도를 한다. 발작은 잠간 일어나고 곧 회복이 되는데 가끔 환자는 발작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다. (457.7)
 8. 쇼크(shock): 인체에 피가 충분하게 흐르지 않으면 나타나는 심각한 상태이며, 사고나 손상, 심장 질환의 결과, 탈수, 열사병, 그리고 다른 여러 상태가 원인이 된다. (458.1)
 9. 뇌졸중(stroke): 뇌졸중의 기본 증상은 마비이며 자주 의식을 잃기도 한다. (458.2)
 III. 예방 및 치료
 1. 심장 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인공호흡과 응급조치에 대하여 익혀둔다. (458.3)
 2. 졸도 증상이 발견되면 편안하게 앉게 하거나 눕게 하고 발과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한다. 당뇨 환자에게 졸도가 나타나면 의료적 조치를 취한다. (458.4)
 3. 처음 졸도를 경험하거나 몇 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즉시 응급차를 부른다. (458.5)
 4. 졸도를 한 자에게 술을 마시게 하거나 얼굴에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한다. (458.6)
 5. 과출혈, 심한 손상, 일사병, 탈수, 염분 부족 등의 원인에 따라 조치한다. (458.7)
 6. 정신이 회복된 후에 전체적인 건강증진을 위하여 형편에 따라 NEWSTART 천연 치료를 적용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458.8)
 7. 정서적인 안정과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하여 원적외선 온열매트를 40-48°C 사이에 맞추고 40-50분 정도의 진정 작용을 위한 온열 치료를 적용한다. 머리와 얼굴은 냉 습포로 시원하게 한다. 치료 후에는 누운 채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이동하도록 한다. (4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