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물은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위하여 연기의 형태로 올라갔다(
레 1:9).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셨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직후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요 20:17). 이 성경절은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후에 그 날에 희생 제물의 연기처럼 승천하셨음을 암시한다. 그 다음 다시 땅으로 돌아오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완전히 승천하시기 전까지 여러 주일을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셨다. 그리스도의 부활 때에 있었던 단시간의 승천은 1,000여 년 전에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의 희생 제사의 불꽃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간 이야기에서 예시되었다(
삿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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