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이사야 54장의 새 언약의 약속은 이제 그의 복음 사역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사야는 고통받는 예루살렘 도성이 비록 그 당시는 사라가 한 때 그랬던 것처럼 포로 생활로 인해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하지만” 미래에는 큰 번영을 경험하고 많은
“자녀들”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노래하며 기쁨으로 외치리라”는 확신을 갖고 그의 종말론적 예언을 시작한다(
사 54:1-3). 그런 변화가 도래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인 야훼가 그의 확고한
“평화의 언약” 안에서 영원한 동정심을 갖고 이스라엘의
“남편”으로서 친히 이스라엘을 다시 그에게로 이끄시기 때문이다(
사 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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