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축복은 또한 묶고 푸는 것—
18:18에서 모든 제자들에게로 확장된 책임—을 포함한다. 앨프레드 플러머(Alfred Plummer)는 그 두 단어는 전문적 표현으로서, 유대인 공동체는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이
“‘매는 것’은 금지하는 것이요 ‘푸는 것’은 허용하는 것이다”(Plummer, 231). 이 사상은
16:19에 대한 「새영어성경」(New English Bible)에 반영되어 있다.
“지상에서 그대가 금지하는 것은 하늘에서도 금지될 것이며, 지상에서 그대가 허락하는 것은 하늘에서도 허락될 것이다”(또한 「필립스역」을 보라). 그러므로, 그 구절의 밑바탕을 이루는 사상은
요한복음 20:23에서처럼, 그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거나 들어가도록 만드는 것이나 아니면 죄를 용서하거나 용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규제와 가납될 수 있는 표준의 설정인 것이다. 그 열쇠들은 풀고 매는 것이 아니라 입장 허가와 축출의 일을 시사한다. 다시 그 구절은
“누구든지 네가 매면”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네가 매면”이라고 말한다.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