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의 첫 번째 요지는 혀가
“우리의 지체 중에 불의의 세계라”(
6절)는 것이다.
세계(
world)는 난해한 단어라서, 어떤 주석가들은 헬라어 단어
kosmos를
“치장”(adornment)으로 번역하였는데, 그 개념은 혀가 죄악을 매혹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야고보는 그가 서신의 다른 곳에서 그것을 사용할 때, 그는 그 용어를 그러한 의미로 쓰지 않는다.
1:27에 대한 우리의 토론에서 우리가 주목한 바와 같이, 야고보에게 있어서
“세계”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사물, 가치,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이다. 혀는 죄악된 것들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나타낸다.
“인간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를 ‘더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게’ 만든다고”(
마 15:11) 바리새인과 율법사들 면전에서 무리에게 말씀하셨을 때 예수께서는 혀의 죄악된 사용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음직하다. 그리고 난 후 그는 그의 제자들에게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마 15:18-19)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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