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첫 반응은 이것을 율법주의, 뇌물거래, 또는 공갈 등으로 부르지만, 본문을 자세히 연구하게 되면 이러한 주장들이 옳지 않음을 보여준다. 첫째로, 본문은 출애굽기 전체의 문맥으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만약 순종하면,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순종을 요구하지 않으신 채 이스라엘을 애굽과 바로로부터 구원하셨다. 시내 광야에서 그들은 자유인으로 서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구원에 대한 어떤 응답이 있어야만 했다.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설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사건은 이러한 관계의 설정을 의미하는 한 암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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