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황홀경은 모두 너무나 자주 나태한 마음들의 피난처이다. 그것은 사고하는 것을 불필요하게 만든다. 그것은 빛을 꺼버림으로 모든 사람을 연합시킨다. 그것은 성경 진리에 관하여 안일한 생각을 갖게 한다. 자, 만일 사람이 진리와 구원을 어떤 감정적 경험과 일치 시키고자 원한다면 그것을 막을 다른 방도는 없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거짓인지 어떻게 분별하겠는가? 만일 사단이 어떤 황홀경과 좋은 감정의 상태 가운데 빛의 천사로서 사람에게 나타난다면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과 마귀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겠는가? 만일 그리스도가 이 점에 있어 판단하신다면 성경으로 한 그분의 계속적인 호소인
“기록되었으되”는 마귀 그 자신을 드러내며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진실을 붙잡게 한다. 만일 하나님 말씀에 의하지 아니하면 어떤 표준으로 사람들이 사랑, 감정, 내적인 증거를 시험할 수 있는가? 죄된 인간은 진리를 곡해하는 데로 기울어지기가 쉽다. 이 마지막 날에 있어서 남은 교회는 하나님과의 그의 교통이 진실됨을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진리와 신실함이 아주 필수적인 그 점에 있어서 위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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