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의 사건들을 저자가 제시하는 대로 본다면,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른 때에 사울은 확고한 성취를 이루었고 또한 심한 곤란도 기록했다. 그의 공적인 기름부음은 이 두 가지의 혼합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피선과 왕으로 선포됨 전에 사무엘이 왕권에 반대하는 신랄한 공격을 했기 때문이다. 사울이 행구 속에 숨은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10:17-25). 성경은 암몬 사람 나하스를 대항하여 전쟁에 승리한 것을 기록한다(
11:1-11). 이것은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보복하여 승리한 것이다. 사무엘의 개입이 그날을 건졌고 왕권을 공고하게 하였다(
12-15절). 다음은 길갈에서 사울이 버림당한 것이다(
13:8-14). 이것은 요나단의 용감성에 의해 승리하고 사울의 성급한 맹세로 망쳐진 믹마스에서 블레셋 사람을 이긴 일 뒤에 나온다(
14:1-46). 결국, 아말렉에 대한 승리는, 사울이 마침내 버림을 당하도록 이끌어 간 불순종에 의해 오손(汚損)되었다(
15:4-26).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