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몇 가지 다른 매우 실질적인 이유들에 대하여 불평을 터트린다. 첫째로, 그들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무리들이 있었다.
“잡다한 족속” 가운데는 애굽 출신의 많은 애굽인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12:38). 또한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아니었다. 인종적 배경상 그들은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을 의심하는 자들이었다. 더욱이 애굽의 종살이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인생과 하나님에 관한 진정한 이해와 지식을 빼앗아갔다. 그들의 노예근성은 자신들을 보다 넓은 시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인 수준을 아시고 계셨기 때문에,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을 그분의 자비로 다루셨다. 다음 장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를 상세히 다루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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