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즉각 신상 건립이 착수되어 왼성을 보았고, 모든 관리들이 소집 되었다. 이에 따른 축하 행렬과 축하연, 군대 시위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행사의 절정은 두라(Dura) 평지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자(
단 3:4)가 외치는 큰소리에 그 큰 무리가 입을 다물고 귀를 기울였다. 너희는∙∙∙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단 3:5, 6). 가까이에 위치한 벽돌 가마에서는 왕의 엄중한 위협을 보여 주기라도 하는 듯 검은 연기가 솟고 있었다.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