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여기서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안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두 세대를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모세 시대와 메시아 시대이다. 그러나 그의 부담은 그리스도께서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기 위하여 오셔서, 그들에게
“아들의 명분”(
huiothesia)을 선물로 주시고, 그 결과 그들도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후사들로 삼으시려 하신다는 진리이다. 바울의 관점은 이것이다. 이
“아들”의 신분은 율법 준수에가 아니라 침례 의식으로
“그리스도를 옷 입음,”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독특한 아들이 되는 것에 기초하고 있었다.(
갈 3:26-29). 이것이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되고 약속의 후사가 되는 새로운 길이다. 다른 곳에서 바울은 신자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
롬 8:17)라고 명백하게 표현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됨”은 현재와 미래에 하나님의 왕국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한다.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