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역사적인, 그리고 직접적인 개입을 기억한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어떤 기억 훈련을 뜻한다기 보다는 하나님과의 의미있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지극히 중요한 연습을 뜻한다. 관계라는 것은 피차간의 기억 위에 수립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밖에 나가 있는 동안에 저를 기억했어요?”라는 질문을 부인들이 남편에게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을 잊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활에서 그 사람을 밀어내 버렸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은 오직 그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무엇을 하셨으며 무엇을 하실 것인가에 대하여 생생한 기억과 이해를 가질 때에만 하나님과 살아 움직이며 사랑에 넘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에, 그리고 안식일을 통하여 우리를 초청하시어 당신이 최초에 우리를 완전하게 창조하셨으며 끊임 없이 우리를 보살피고 계시고 우리를 완전히 구속하셨고 궁극에 가서 우리를 회복시키신다는 기쁜 소식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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