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르앗에 우거한 디셉 사람 엘리야는 말라기와 그의 동시대인들에게 고대 선지자이었다(
왕상 17:1). 그는 말라기보다 400년 전에, 그리스도보다는 800년 전에 살았다. 열왕기서는 종교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배도하였을 때에 엘리야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낸 선지자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바알 숭배라는 우상 숭배와 부도덕에 빠졌다. 그리하여 엘리야의 사명은 모세 언약을 회복하도록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 모세 계약을 부활 소성케 하고, 이스라엘이 야훼를 거룩하게 경배하는 것을 회복케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말라기에게
“내가 마지막 심판이 있기 전에 엘리야를 다시 보낼 것이다”라고 한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분명히 다시 배도하였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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