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릇으로 창조되었다.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지상에서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나타내실 수 있으시다. 사람은 스스로 능력이나 선함을 가지지 않았으며 그는 완전히 그의 하늘 아버지께 의존되어 있다. (22.1)
우리는 모든 것에 하나님께 의존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철저한 무능을 깨닫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생애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더 많이 볼 수 없다. 우리는 모든 것에 있어서 하나님께 철저히 그리고 끊임없이 의존할 우리의 필요에 대하여 무감각하다.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살아있는 마지막 교회 곧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신 그분의 기별에서 자존심의 문제를 지적하셨다. (22.2)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계 3:17) (22.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나누어 주기를 원하신다. (22.4)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30-31) (22.5)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본성과 성품과 생명과 힘과 지혜를 주시기 원하신다. 그러나 매일 성령의 침례는 우리가 이것을 받는데 필요하다. 왜인가? 예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은 성령의 침례를 통하여 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공급하기를 원하시는 이 모든 것들을 우리가 소유하는 것은 예수님을 통하여 되기 때문이다. (22.6)
우리는 자존심, 성급함, 그리고 자기노력으로 하나님을 한정시킨다. 생애의 결정들을 하는 일에서 우리는 자주 하나님께 구함 없이 혹은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뜻 나타내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성급하게 결정한다.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어디에서 우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쓰실 수 있으신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하기를 원하는 곳과 그것을 하기 원하는 방법을 결정한다. (22.7)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있고 그분을 앙망하기를 배웠을 때, 그분은 그분을 위한 봉사에서 우리를 지도하실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는 교훈을 배우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들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계획들에 의하여 많은 것을 스스로 했음을 발견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같이 하였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한 것의 대부분이 헛됨을 너무 늦게 발견할 것이다. (22.8)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전 3:12-15) (22.9)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내내 만일 우리가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려면 우리 스스로 무언가 “해야” 한다고 배운다. 적어도 서방세계에서 자립과 자기충족하게 되기를 배운다. (22.10)
하나님께는 그것과는 정 반대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위하여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것은 노력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에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행하려는 노력과 희생을 드려야 한다. 그러나 이것에서도 우리는 지혜와 인도와 힘을 위하여 하나님께 의존해야 한다. (22.11)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하나님과의 이 같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는 매일 기도와 성경 공부를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는 순간순간 교통을 유지해야 한다.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