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 그의 믿음은 예수와 만난 후에 집으로 가는 모습 속에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그는 예수를 제7시, 즉 오후 1시에 만났다(
52, 53절). 만일 그가 서둘러 움직이면 그 날 밤 안으로 가버나움에 돌아갈 수 있었다(화잇,
시대의 소망, 199). 그는 그렇게 하지 않고 경치 좋은 길을 택해 갔다. 꽃 냄새를 맡으면서 길가에 멈춰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예수께 대하여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가족들이 그를 찾기 위해 하인들을 내보냈다(
51절). 그가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 시각에 그의 아들이 나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그 다음날이었다. 예수의 이적은 예수의 말씀과 더불어 그 아버지의 믿음을 견고히 하였고, 그 결과 온 집이 다 예수를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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