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나물 역시 상징적이었다. 쓴 나물을 언급하고 있는 성경의 유일한 구절은
예레미야애가서 3:15이다. 이 성경절의 쓴 나물은 쓰디쓴 고통을 상징한다. 쓴 나물에 상징성이 부여되지 않았다면 성경에 언급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쓴 나물은 애굽에서 당한 이스라엘의 쓰라린 고통을 의미했던 것 같다(Sarna, 91 참조).
출애굽기 1:14은 그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묘사하고 있는데 히브리 어원을 따지면 같은 뿌리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후에 나타난 유대인의 저서에도 같은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탈무드 이후에 가장 널리 쓰인 쓴 나물에 대한 단어는 양상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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