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단 앞에 설 때마다, 각 사람은
“내가 과연 그분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는가?”라고 자문해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적을 정복하셨고,
“주께서 그들의 모든 고난 속에서 고난을 당하셨고, 그의 임재 앞에 있는 천사가 그들을 구원하였”(
사 63:9, 킹제임스역)음을 결코 잊지 않는다면, 우리도 또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속건제물이 되셨을지라도, 승리는 그분의 것이다. 그분의 희생의 결과로,
“그 씨를 보게 되며, 그날은 길 것이요, ∙∙∙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다. 그분은 자기 무덤을 악인과 함께 하실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
사 53:10-12)라고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번제단에서 스스로 죽음의 고난을 받으셨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셨다(
히 2:9). 그야말로 그분은
“기진맥진하여 죽으셨다.” 이것이 힘이다! 이것이 견고함이다! 이것이 인내이다! 이것이 바로 참승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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