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구는 놋으로 되어 있는데, 즉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이 그러하였다(
출 27:3). 대야의 일부는 의심할 것도 없이 희생제물을 씻는 데 사용되었으며, 다른 대야는 성소에 드려질 피를 받는 데 사용 되었다. 부삽은 번제단과 그물(the grate)에서 재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였다. 고기 갈고리는 희생제물을 정리하는 데 사용되었다. 불 옮기는 그릇인 놋 향로는 광야의 방랑 시절, 번제단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질 때, 거룩한 불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었다(
J. F. B Com.
출 27:3). 놋은 고난을 나타내듯이, 전체로써의 번제단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을 상징하고 있다. 번제단의 일부인 몇 가지 상징물로 널판, 그물의 높이, 네 개의 뿔과 놋 등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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