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위장염(Gastroente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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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설명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되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음식이나 대변, 입,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80% 정도의 원인균이 확인된 상태이다. 흔한 원인균으로는 대장균(E. coli), 로타 바이러스(Rota virus), 장관 독생산성 균(enterotoxigenic), 살모넬라, 이질균 등을 들 수 있다. (377.1)
 증상으로는 위와 장의 염증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가 생기고 설사로 인해 항문이 헐거나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 또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고, 고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377.2)
 탈수로 인한 체액의 변화와 세균의 감염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를 시행한다. 심한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심한 탈수, 쇼크(shock), 대사성 산증이 발생하며, 몸에서 필요한 염분과 칼륨 등 전해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무기력해지거나 정신을 잃기도 한다. (378.1)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탈수와 몸속의 염분과 칼륨 등 전해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므로 수액을 공급한다. 구토가 심하면 일정 기간 금식을 할 수도 있다. 원인균이 발견되거나 의심이 되면 항생제를 사용하며, 전염성이 심할 경우에는 격리를 시킨다. (378.2)
 II. 예방 및 치료
 1. 원인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손 위생(손 자주 씻기)을 철저히 해야 한다. (378.3)
 2.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먹어야 하며, 상한 음식이나 비위생적으로 제조된 음식은 피해야 한다. (378.4)
 3. 활성탄 가루 1-2T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또는 숯가루 8정이나 4캡슐을 먹는다.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할 경우에 즉시 먹는다. 평소에는 기상 직후나 취침 전에 먹는다. (378.5)
 4. 발병 초기에 구토증상이 있으면 미음 식을 한다. 포도즙이나 사과즙 또는 덩굴월귤 즙(cranberry juice)이 좋다. 오렌지나 오렌지 주스는 삼간다. 커피와 차와 콜라 그리고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위장관을 자극하여 구토를 악화시킨다. (378.6)
 5. 구토가 멈춘 다음에 자극이 없는 현미미음을 공급한다. 부드럽게 요리한 감자, 사과소스, 바나나, 익힌 당근이나 완두콩 등도 좋다. 양념이 강하고 기름지고 농축된 식품은 삼간다. 당분간 거친 곡류나 생야채 등은 먹지 말고 어떤 것이든지 위장 관에 자극이 되는 것은 제거한다. (378.7)
 6. 설사와 구토는 탈수현상이 생기므로 증류수를 충분하게 공급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378.8)
 7. 개박하가 위장 관 안정에 효과가 좋다. 물 1컵에 개박하 가루 1t를 15분 정도 다려 따뜻할 때 마신다. 구토증상이 날 때마다 개박하 차를 마신다. 박하차도 좋다. 구토를 한 다음에 다시 개박하 차를 마시면 구토가 가라앉는다. (378.9)
 8. 어린이나 영아의 경우는 특별히 탈수상태를 잘 관찰하도록 한다. 피부와 점막 상태, 발열, 졸리는 모습, 보채거나 가쁜 호흡 등이 탈수와 관련이 있다. 응급사태는 병원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378.10)
 9. 입으로 수분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 링거주사로 해결해야 하지만 가정에서 하는 응급조처로는 염수관장을 하도록 한다. 소금 1t를 물 500ml 비율의 따뜻한 염수를 항문으로 투입한다. 입으로 음식이나 수분공급이 될 때까지 1-2시간 간격으로 염수관장을 계속한다. 어떤 경우에는 관장 액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다 흡수되기도 한다. (378.11)
 10. 일반적인 강장작용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피룰리나(2개/day)와 청국장 가루(1-2T와 물 1/2컵/매 끼니)를 먹는다. (378.12)
 * 종합처방: 근본적인 회복을 위하여 모든 면에서 뉴스타트(NEWSTART) 생활을 균형 있게 꾸준하게 적용하도록 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3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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