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또한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그의 제자들이 시장하여 밀 이삭을 비볐다고 정죄함으로 안식일 계명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곡해하였다고 고발하셨다(
막 12:1). 그들은 마치 배고픈 다윗이 거룩한 떡을 취하기 위해 성소에 들어간 것처럼 절박한 필요에 따라 행동한 것이었다. 만일 메시아 왕의 표상인 다윗이 절박한 필요 때문에 토라의 법을 어길 수 있었다면(
레 24:5-9), 참 메시아이신 예수께서는 얼마든지 바리새인들의 전통을 그의 메시아적 목적에 종속시킬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배고픈 제자들의 필요가 그들의 안식일 규례의 문자를 따르는 것보다 더 절박하다고 선언하심으로써 그의 제자들을 옹호하셨다. 해그너는
“만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율법의 문자를 어길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면, 더 위대한 다윗의 자손인 예수와 그의 제자들의 경우는 얼마든지 더 허용될 수 있다”20고 설명하였다.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