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행위에 따른 심판
둘 다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은 믿음과 행함 사이의 밀접한 상호관계에 대해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킬 것이다. 그는
믿음의 행위(
살전 1:3; 갈 5:6)와
율법의 행위 또는 하나님 앞에서 공로를 찾는 것 사이를 예리하게 구분했다(
갈 3:10). 바울은 믿음과 행함 사이에서가 아니라, 오직 믿음과 율법의 의(義) 사이의 현저한 대조를 보았다(
갈 2:16, 21). 결정적인 요인은 인간의 행위가 믿음으로 말미암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롬 14:23). 따라서 신학적인 대조는 추상적인 믿음과 인간의 행위 사이에 있는 것이 아느라,
“믿음의 행위”와
“율법의 행위,” 혹은 자기 의의 행위 사이에 있는 것이다(참조
빌 3:7-9). 이러한 이해는 바울이 믿음 더하기 행함을 통한 구원을 주장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행동하는 믿음을 주장했다. 이 구분은 최후의 심판에서도 역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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