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확대경 - 마태복음 제 II 부 왕의 선포 (4:17-16:20) 4. 왕국의 원칙들 II (6; 7)
 얼른 보기에 15-20절(두 나무)이 윤리적 행위보다는 거짓 선지자들과 더 관계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16-20절의 예증 가운데서 예수께서 그들의 가르침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주목해 보라. 정확히 말해서, 그는 그들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신다. 즉, 거짓 선지자들은 “노략질하는 이리”(15절)처럼 행동한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일반 그리스도인들에게 나쁜 모델이 된다. (126.3)
 15-23절까지인 그 단위의 마지막 세 절에서 이 행위적인 측면이 특별히 명확하게 엿보인다. 그리스도는 그 왕국에 들어가도록 만드는 사람들이 믿는 것이 아닌, 그들이 하는 것이라고 명백하게 말씀하신다(21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것보다 더 나은 의는 예수를 가르침을 소유하는 데 있을 뿐 아니라 그것들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데 있다. 마태복음 25:31-46에서 양과 염소의 마지막 심판 장면은 이런 결론을 더 굳혀 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예언을 했고, 기타 성령의 선물들을 받았었고, 예수에 관한 신조를 믿어 왔다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만일 그들이 산상설교를 뒷받침하는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마지막 심판 때 왕 예수에 의해 배척을 당할 것이다(21절; 또한 고전 13:1-3을 보라). (126.4)
 예수께서는 두 건축자의 예증으로 그의 설교를 마치신다. 둘 모두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둘 모두가 바른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 지혜로운 건축자는 예수와 산상설교에 있는 그의 가르침이란 반석 위에 건축하는 반면에, 어리석은 건축자는 그 설교에 있는 예수의 “말씀들”“행하지” 않는다(26절). 심판 때에 어리석은 사람은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난다(27절). (127.1)
 그 설교의 끝말은 두 가지 사항을 지적한다. 첫째, 무리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놀랐다.” 둘째, 그들은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놀랬다(28, 29절). (127.2)
 예수의 권위에 관한 주제는 그 설교에서 예수께서 율법과 유대인의 전통에 관하여 권위적인 입장에 있다고 주장하셨을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즉,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5:18, 20], “···한 것을 너희는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5:27, 28].) 예수의 권위에 관한 주제는 마태복음의 나머지 부분 전체에 걸쳐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마태복음의 마지막 세 절—“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신 그의 위대한 사명 위임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다. (127.3)
 마태복음 7장은 예수의 가르치시는 권세에 군중들이 놀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8-10장은 그의 권위의 주제를 다시 취하여 그것을 일상 생활에 적용한다. (127.4)
 ■ 말씀을 적용함
 1. 나의 기도 생활(혹은 나의 경건 습관의 다른 측면들)을 마태복음 6장에 비추어 조사할 때, 내가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개선하고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128.1)
 2. 6:19-34에 비추어, 나의 보물을 어디에 있는가? 마태복음 6장에 따르면, 나는 어떻게 그것들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까? (128.2)
 3. 다른 사람에 대하여 비평하고 싶은 유혹을 나는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항상 다른 사람들을 비평하고 비판하는 듯이 보이거나 긍정적인 말보다 비평의 말을 훨씬 더 많이 하는 다른 사람들에 관하여 그것이 내게 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가? (128.3)
 4. 나는 황금률을 참으로 믿고 있는가?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나는 오늘 나의 일상 생활에서 그 법칙을 실천하도록 나를 도와주시도록 하나님께 요청할 수 있을까? (128.4)
 5. 두 문, 두 나무, 그리고 두 건축자들의 예증에서 나는 내 생애를 위한 어떤 교훈들을 배울 수 있는가? (128.5)
 ■ 말씀을 연찬함
 1. 성구사전을 사용하여 마태복음에서 기도하다, 기도했다, 기도, 기도함(praying) 그리고 유사한 용어들에 대한 모든 언급들을 살펴보라. 이 연구를 통해 배운 바를 요약하라. (128.6)
 2. 마태복음 6:14은 용서를 다루고 있다. 완벽 성구사전을 사용하여 마태복음에서 용서하다, 용서받은, 용서 그리고 유사한 용어들에 대한 모든 언급을 조사하라. 그대가 발견한 것들로부터 도출해 낼 수 있는 결론들을 나열하라. 신약의 나머지 부분들에 사용된 이런 단어들에 연구는 그대에게 어떤 지식을 더 보태어 주는가? 그대가 좀 더 깊은 지식을 얻기 원한다면 구약도 같은 방법으로 연구해 보라. (128.7)
 ■ 말씀의 추가 연구
 1. 산상설교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을 참조하려면 G. W. Bromiley, ed., 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edia, 4:411-417을 보라.

 2. 산상설교를 통찰력 있게 다른 책들을 참조하려면 R. Guelich, The Sermon on the Mount; J. R. W. Stott, Christian Counter-Culture; 엘렌 G. 화잇, 산상보훈을 보라.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