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은 개선충이라고 하는 피부 기생충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개선이라고도 한다. 옴은 대개 성관계로 인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옴은 피부 접촉을 통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고 같이 잠을 자게 되면 단순히 성관계만 한 것보다 전염이 될 확률이 높다. 옴에 전염되면, 옴은 사람의 피부에 굴을 파고 피부 속에 들어가게 되고, 밤이 되면 활동을 하기 때문에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이 되어 자려고 누우면 무척 가렵고, 안면을 제외한 전신에 침범하기 때문에 전신이 가려울 수 있다. 특히, 사타구니 부위,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 같이 부드러운 피부에 붉은 점이 두 개씩 나란히 나 있기도 한다. 보통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여 환부를 긁으면 습진이나 농가진 등을 유발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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