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옴(개선, Scab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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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설명
 옴은 개선충이라고 하는 피부 기생충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개선이라고도 한다. 옴은 대개 성관계로 인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옴은 피부 접촉을 통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고 같이 잠을 자게 되면 단순히 성관계만 한 것보다 전염이 될 확률이 높다. 옴에 전염되면, 옴은 사람의 피부에 굴을 파고 피부 속에 들어가게 되고, 밤이 되면 활동을 하기 때문에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이 되어 자려고 누우면 무척 가렵고, 안면을 제외한 전신에 침범하기 때문에 전신이 가려울 수 있다. 특히, 사타구니 부위,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 같이 부드러운 피부에 붉은 점이 두 개씩 나란히 나 있기도 한다. 보통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여 환부를 긁으면 습진이나 농가진 등을 유발하기 쉽다. (359.1)
 * 진단
 1. 의심되는 부위를 긁어서 조직을 얻은 뒤 현미경을 통하여 옴 진드기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359.2)
 2. 굴 잉크 검사(burrow ink test): 의심되는 부위에 잉크를 발라 문지른 다음 알코올 솜으로 닦아낸다. 옴에 감염된 경우는 특징적인 피부에 '지그재그' 모양의 선이 나타나는데 바로 기생충이 지나간 굴에 잉크가 스며들어 보이게 된다. (359.3)
 * 경과 및 합병증
 옴 치료 약물사용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따른다면 예후는 아주 좋다. 대부분의 경우 옴 진드기는 곧 없어지지만 가려움은 몇 주 동안 계속될 수 있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긁으면 이차 감염 및 습진화 현상, 또는 태선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360.1)
 II. 예방 및 치료
 1. 1% 린덴 로숀이나 크림을 자기 전에 샤워 또는 목욕 한 후 가려움이나 병변이 있든 없든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골고루 바른다. 자고 난 후에는 샤워나 물수건으로 치료제를 깨끗이 닦아내거나 물로 씻어내며 재감염을 막기 위해 증상이 없는 가족들을 반드시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360.2)
 2. 치료 24시간 내 소양증은 반 이상에서 감소하며 소양증이 심한 경우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 있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다. 이차적 세균감염 발생 시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360.3)
 3. 벌레나 알이 피부, 잠옷, 침구 등에 붙어 있기 때문에 감염자가 2일 이내에 사용한 침구, 옷 등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리거나 살충제를 뿌려서 알까지 모두 죽여 버리는 것이 좋다. (360.4)
 4. 성 파트너는 물론이고 가족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또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될 때까지 성관계는 물론 접촉을 삼가야 한다. (360.5)
 5. 유황연고는 97-100%의 효과가 있다. 가볍게 온수 욕을 한 다음에 유황연고를 바른다. 매일 밤 목부터 발가락까지 바르되 3-5일 동안 계속한다. 다른 사람이 발라주면 온 몸을 골고루 잘 바를 수 있다. (360.6)
 6. 옷과 침대보를 자주 세탁한다. 옴 진드기는 49℃ 이상 온도에서 5분 이상 경과하면 소멸된다. (360.7)
 7. 가려움에는 냉수욕, 전분욕, 그리고 칼라민 로숀(calamine lotion)을 활용한다. (360.8)
 8. 가려움에 생마늘을 쪼개어 문지를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360.9)
 9. 미나리과 회향 씨(anise seeds)로 연고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360.10)
 10. 일반적인 강장작용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피룰리나(2개/day)와 청국장 가루(1-2T와 물 1/2컵/매 끼니)를 먹는다. (360.11)
 11. 근본적인 회복을 위하여 모든 면에서 뉴스타트(NEWSTART) 생활을 균형 있게 꾸준하게 적용하도록 한다(뉴스타트 자연치료 개관 안내 참조). (3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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