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물집이라고 하는 열성수포는 입 주위나 입술에 작은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주로 1형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의 감염에 의하여 생기는 피부병이다. 입술포진(herpes labialis)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즉 단순 포진 증에 입 주위에 생기는 것을 한정하여 말하는 것이다. 단순 헤르페스는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긴다. 잘 발생하는 곳은 입술과 외음부이며 주로 피부와 점막의 이행부에 나타난다. 물집은 쌀알만 한 크기의 작은 물집을 포함하는 물집으로 몇 개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데, 며칠이 지나면 물집의 막이 터지고 피부의 표면이 짓무르고 헐어서 작은 상처를 만든다. 그리고 딱딱한 딱지가 앉아 굳어진 다음 7-8일 가량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345.1)

 단순포진은 발생부위에 따라 입술포진과 음부포진으로 구분된다. 입술포진은 피로하거나 골프장 또는 해수욕장에서 햇볕에 심하게 노출 된 후에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음부포진은 성교에 의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있으며 중증일 때는 심한 통증이 있고 주위의 림프 절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직업상 신체접촉이 많은 의사나 간호사의 경우에는 손가락 끝에 발생할 수도 있다. 유아의 경우에는 고열과 인후통 등의 심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때로는 생명을 잃기도 한다. (346.1)

 열성수포 바이러스는 스트레스, 햇빛, 호르몬 변화나 외상에 의하여 생길 수 있다.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는 몸의 여러 곳에 퍼지며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물집을 만지거나 찢지 말아야 하고 몸의 다른 곳을 만질 때 손을 반드시 씻도록 한다. 그리고 발병 중에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열성수포는 재발되면 같은 부위에 다시 생길 수 있다. 바이러스는 수포가 없어도 퍼질 수 있다. (346.2)

 1. 햇볕에 지나치게 그을리지 않도록 한다. 햇볕화상은 열성수포를 일으킬 뿐 아니라 다른 병상을 일으킬 수 있다. 햇볕 화상을 입으면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에 각질, 반점, 무사마귀, 건선 등을 일으킨다. 이런 경우 햇볕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쌓인 지방이 문제의 근원이다. 채식위주의 자연건강식을 하고 활기찬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지방은 줄고 근육은 튼튼하게 되어 웬만큼 햇볕을 강하게 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피부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346.3)

 2. 또한 과다한 햇볕은 저혈압을 일으키며 혼절할 수도 있다. 이것은 햇볕에 의하여 피부의 모세혈관들이 확장되어 피가 피부로 몰리고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는 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346.4)

 3. 햇볕에 의한 열성수포는 햇볕기피현상으로 가면 안 되고 우리 몸을 근육질로 만드는 조처를 취해야 한다. 우선 모든 형태의 육류와 정제식품, 농축식품, 짠 음식, 설탕과 설탕제품, 우유나 계란과 같은 낙농식품, 식물성 기름이라도 기름에 튀긴 음식들, 술과 담배와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들을 삼간다. (346.5)

 4. 열성수포가 여러 곳에 생긴 한 사람이 초콜릿을 끊었더니 수포가 사라졌다. 그런데 케이크를 먹었는데 다시 수포가 생겼다. 카페인이나 설탕이 얼마나 좋지 않은 것인가를 보게 한다. (347.1)

 5. 입술에 생기는 열성수포는 암으로 바뀔 수도 있다. 담배를 끊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치료의 한 선택이다. (347.2)

 6. 물집에 골든 씰을 가루로 바르거나 물에 섞어서 바르면 통증과 부기가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347.3)

 7. 손과 발이 차가우면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수족을 항상 따뜻하게 하고 온열찜질을 하여 체온을 항상 잘 보존해야 한다. (347.4)

 8. 정서불안은 열성수포를 악화시킨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347.5)

 9. 일반적인 강장작용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피룰리나(2개/day)와 청국장 가루(1-2T와 물 1/2컵/매 끼니)를 먹는다. (347.6)

 10. 뉴스타트 생활이 자연스럽게 익숙하게 되도록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즐기도록 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