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열, 간헐열과 만성열(Intermittent and Chronic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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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설명
 
 체온이 99。F나 37。C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하며 감염이나 다른 병적 상태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한다. 원인이 제거되면 체온은 곧 정상으로 돌아간다. 감염 이외에 조직 손상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들도 열이 오르게 한다. 심장마비, 암, 화상, 그리고 골절 등이 열을 일으킨다. 어떤 경우에는 원인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열이 여러 날이나 또는 여러 주일을 간헐적으로 계속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만성 열은 가끔 원인불명의 열(FUO, fevers of unidentified origin)이라고 한다. 이런 열의 원인을 찾아내는 데는 상당한 의학적인 검사가 필요 된다. 자주 열은 중요한 질병의 단서를 주는 다른 증상들과 함께 나타난다. (338.1)
 II. 원인
 1. 농양(abscesses): 농양은 인체의 어느 부위에 박테리아 감염으로 고름이 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피부에 생기는 농양은 금방 확인이 되며 폐나 뇌나 간과 같은 내부 기관에 생긴 농양은 확인이 쉽지 않다. 주요증상은 만성적으로 낮은 열이 계속된다. 뇌의 농양은 서서히 뇌의 구조를 침식하며 증상은 뇌종양과 비슷하다. (338.2)
 2. 자가 면역질병(autoimmune diseases): 자가 면역 병은 인체의 면역계가 외부 침입자를 죽이는 과정에서 인체를 공격하는 상태를 말한다. 감염은 없는데 감염이 있는 것처럼 반응하기 때문에 만성 열이 나타난다. 그러나 관절이나 조직에 실제로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로는 류머티스 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낭창증 등이다. (339.1)
 3. 심혈관 감염(cardiovascular inflammation): 심장과 혈관에 생기는 염증상태에서도 보통 열이 나타난다. 아급성 세균성 심 내막염(subacute bacterial endocarditis)과 같은 심각한 심장 염에도 만성적 미열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박테리아가 심장 내면과 판막에도 침입하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장 판막이 파괴되어 심부전이 생기고 죽게 된다. 대동맥 벽에도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만성 미열, 불안, 허약, 그리고 왜곡된 시력 또는 시력약화 등이다. (339.2)
 4. 장 감염(intestinal inflammation): 여러 가지 염증성 장 질환은 만성적, 간헐적 미열을 일으킨다. 크론병(대장과 소장 감염)은 초기 증상으로 열, 체중상실, 그리고 설사를 일으킨다. 게실염은 복부 통증과 함께 만성 열을 일으키고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난다. 궤양성 대장염과 소장 결장염(소장과 결장을 침범하는 감염)은 만성 열과 위장증상들을 일으킨다. (339.3)
 5. 약물 부작용(medication side effects): 약품 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은 항생제(특히 sulfa drugs), 정신 치료제(특히 바르비투르산염), 항히스타민, 그리고 일부 혈압약 등이다. (339.4)
 6. 유육종증 또는 사르코이도증(sarcoidosis): 원인 불명의 만성, 진행성, 범발성의 육아종성 세망증으로 피부, 폐, 림프절, 간, 비장, 눈, 손과 발의 소골을 포함한 거의 모든 장기나 조직을 침습하면서 열을 일으킨다. 이 병의 가장 일반적인 목표물은 폐와 간이다. 열 이외의 증상은 체중 상실, 관절통, 호흡 곤란, 그리고 림프 결절의 확장 등이다. (339.5)
 7. 갑상선 질병(thyroid disorders): 갑상선 기능 항진은 때때로 만성적, 간헐적 열을 일으킨다. 다른 증상은 심계항진, 설사, 체중 상실, 신경과민, 발한, 열의 과민성, 그리고 눈의 돌출 등이다. (339.6)
 III. 예방 및 치료
 1. 지속적이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은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339.7)
 2. 약을 복용한지 수일이나 또는 몇 주일 후에 열이 오를 때는 약물의 부작용일 수 있다. (339.8)
 3. 열은 하나의 증상이요 적이 아니고 친구이다. 그래서 열은 무조건 내리는 것보다는 잘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구강 체온이 39°C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는 얼음, 냉수 마심, 알코올 마찰, 냉수 샤워나 냉수 침수욕, 머리와 목과 얼굴에 적용하는 냉 습포 등을 활용하여 열을 내려주면서 뇌 세포가 열에 손상을 받지 않도록 하고 고열을 잘 견디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구강 체온이 39°C 이하일 경우는 오히려 체온을 39°C 이상으로 올리는 온열 치료를 적용하여 열의 치료 작용을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339.9)
 4. NEWSTART 천연치료를 적절하게 적용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340.1)
 5. 온열치료는 원적외선 온열미트를 70°C에 맞추고 먼저 20분 동안 열수 각탕을 적용한 후에 40-60분 동안 전신 열 치료를 적용한다. 땀이 나기 시작하면 머리와 목과 얼굴에 냉 습포를 적용한다. 치료 후에는 누운 채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이동하도록 한다. (340.2)
 6. 매일 30분-1시간 정도의 일광욕을 하고, 실내에서는 풀 스펙트럼라이트를 사용하여 광선치료를 적용한다. (340.3)
 7. 스피룰리나(2개/day)와 청국장 가루(1-2T와 물 1/2컵/매 끼니)를 식후에 복용한다. (340.4)
 8. 체온조절에 알맞은 의복을 입도록 한다.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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