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볼 때, 신상이 아니라 바로
“만세의 반석”이야말로 느부갓네살 왕의 꿈속에 있는 가장 인상적인 상징이 아닐 수 없다. 그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표상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때에 이르러, 예수님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발을 쳐서 신상을 부수고 자신의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실 것인가? 성서 주석가들 중에는 이 일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1900여 년 전, 그분이 지상에 계실 때에 이 일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 때, 예수님이 지상의 나라들을 쳐서 가루로 만들어
“멸하였”는가?(
단 2:44) 전혀 그렇지 않다. 철 종아리로 표상된 로마 제국은 그리스도의 승천 이 후에도 수백 년 동안이나 더 계속되었고, 그 다음에는 발과 발가락으로 표상된 유럽의 여러 나라들로 이어졌다. 이 나라들은 곧 종말에 이 르겠지만 아직도 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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