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제사장(하늘 성소의 예수 그리스도) 제 9 장 그때 성소가 승리함이 드러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구세주의 중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를 대신한 그리스도의 공로를 받으신다. 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는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십자가로부터 그분의 완전한 속죄로부터 흘러 나오는 모든 부요와 축복을 획득하셨다. 다른 어떤 것도 하늘에서는 소용이 없다. 성인들이나 천사들의 공로가 아닌 그분의 공로를 신뢰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가까이 나아간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영원한 유업을 중재하신다(히 9:15). 그분은 우리 구원의 대장이시다. 그분은 그의 봉사에 의해 많은 아들을 영광 가운데로 이끄신다(히 2:10). 이와 같이 그분은 사람들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그를 바라보도록 인도하신다. 그의 제사장 사역 가운데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그의 것으로 주장하신다. 신자들은 하늘의 시민으로 지상에서 걸을 수 있다. (160.3)
 그리스도의 이 봉사는 전통이나, 위조나, 거짓된 심판이나, 죄된 인간의 곡해에 의해 결코 불명확하게 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죄된 인간이 그리스도께만 속한 이 권리를 찬탈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의 능력을 좇은 불멸의 제사장이 필요하다(히 7:16). 참된 하나님이며 참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는 대제사장 직무와 사역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 (160.4)
 하늘 성소에서 그리스도의 구원하는 봉사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명을 의탁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알고 계신 그분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요 17:3). 위에 있는 성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살아 계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에 대한 보장과 확실성 그리고 궁극적 승리를 얻게 한다. 근본적인 필요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애와 활동의 중심이 되게 하는 것이다. 역사의 전반에 걸쳐서 교회의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을 그의 올바른 위치에 차지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데 있다. (160.5)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림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단 8:11).
(161.1)
 다니엘 8:11 이 문자적 지상 성소를 언급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 거룩한 곳을 침범함으로, 이방 신들을 위한 우상 성전을 세움으로 문자적 기간인 2,300일 혹은 1,150일의 실제적인 날 동안 유대인의 매일 드리는 봉사와 희생을 중지시킴으로 이 구절이 문자적 성소를 더럽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161.2)
 성소와 매일 드리는 제사를 하늘 성소에 대한 언급으로 믿는 사람들은 흑암의 왕과 빛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종교 체계, 사상, 교리들의 투쟁이라는 관점에서 이 문제를 본다. (161.3)
 “매일 드리는” 것과 “성소를 헐어 버리는” 것에 대한 언급은 다니엘 11:31-35, 그리고 12:9-13에 언급된 것과 분명히 같은 것이다. 이 성소에 연관되어서 언급된 기간인 1,260, 1,290, 1,335일 등으로부터 볼 때, 우리는 2,300주야가 년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다니엘 9장의 실제적 시간인 70주년으로부터 요한계시록 12, 13장의 1,260일의 예언으로부터 더욱 분명해진다. 그러므로 예언적 기간을 구성하고 있는 이 숫자적 상징들로 믿을 만한 좋은 이유를 발견하는데, 성소는 하늘을 언급하는 것이지 A.D. 70년 이후에 존재하기를 그친 지상 성소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161.4)
 더 나아가 그것은 문자적 날이라는 관점에서 이 이상에 묘사된 큰 사건들을 만족스럽게 해석하기에는 불가능하게 보인다. 여러 이상과 예언들은 먼 미래에 이르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들의 밀접한 일치성과 전망은 이들 날들이 년을 나타내며 우리는 하늘의 참된 성소와 관련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증거 중의 하나이다. 마지막 때까지 매일 드리는 제사와 성소에 대한 이상과 인치는 일은, 충분한 계시가 올 때 다니엘이 자기의 업을 누리리라는 약속은, 그가 그 말들은 들은 때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보여진다. (162.1)
 해석에 있어서 문제들 중의 하나는 “성소”라는 용어의 사용에 집중되어 있는데, 다니엘이 마음에 생각한 것이 지상 성소인가, 혹은 하늘 성소인가? 하는 것이다. 구속사는 지상 성소를 시작하여 표상이 성취되는 원형인 하늘 성소로 나아가고 있다. 이것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의 희생 제물과 봉사를 그리스도의 희생 제물과 제사장 봉사와 비교해 볼 때 분명해진다. 다니엘의 이상은 양쪽을 다 포함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유대인과 기독교 역사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의 부분이기 때문이다. (162.2)
 만일 다니엘 8:9-14가 예루살렘의 문자적 황폐와 유대인들의 멸망 만을 의미한다면, 구원은 더 강한 군사력을 사용함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날마다의 봉사의 문자적 회복이 따라야만 한다. 그러나 다니엘에게 한 천사의 기별은 그 문제가 지상 성소의 실제를 넘어서 하늘 성소로 이동하고 있음을 분명히 포함하고 있다. (162.3)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 하겠삽나이까?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6-10).
(162.4)
 만일 거기에 포함된 모든 것이 성소와 그 봉사의 문자적 회복이라면 악한 자가 깨닫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 깨달음은 이 예언들이 마쳐지게 되는, 마지막 때에 계시될 종교적인 세력과 초자연적인 문제들에 대한 영적인 이해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미가엘이 일어날 때 누가 우세하게 될 것인가?(단 12:1 참고). 누가 하나님의 성소로부터 시험받게 될 것이며, 그의 심판대에서 그분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인가? 내던진 바 된 진리는 물리적인 구조가 아니다. 멸망하게 된 것은 도성이 아니라 성도들이다. 불명확하게 된 것은 그리스도의 봉사이지, 종교적 봉사가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작은 뿔의 공격은 만왕의 왕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며,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것이며, 우리의 큰 대제사장의 구속적 활동에 대한 것이며, 하나님의 법에 대한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것이다. (163.1)
 다니엘 8장에 필적하는 다니엘서의 연관된 이상들은 또한 투쟁과 결과가 영적임을 보여 준다. 다니엘 2장의 큰 신상에 대한 이상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산에서 뜨인 돌이 그 문제를 결정해 준다. 다니엘 7장에서 하나님께 대해 대적하는 인간의 긴 역사는 하늘 성소로부터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해결된다. 다니엘 8장에서 우리는 반역한 작은 뿔의 권력이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깨어질 것을 알게 된다. 다니엘 11장에서 신들 중의 신을 향하여 그 자신을 높이는 왕이 그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며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못함을 말해 주고 있다. 다니엘 12장에 의하면, 천사장 미가엘이 일어날 때 사람들이 구원받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승리하심이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 대한 옹호는 인간의 방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거룩한 방법에 의해 성취된다. 문제는 오류에 대항하는 진리이며, 어둠에 대항하는 진리이다. 승리는 세상의 군대의 힘이나 수단에 의해, 또는 인간의 법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리와 능력에 의해서 성취된다. 이 위대한 예언적 이상들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승리이다. (163.2)
 이 문제
 다니엘 8장에서 위기에 처한 것은 악의 세력에 대하여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옹호하는 것이다. 성소로부터 기별은 죄 문제에 관하여 묻는 것이며, 그분의 거처로부터 다스리시고 중보하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에 관한 것이다. 하늘 성소에서 그리스도 봉사의 실제가 사람들의 불의한 재판과 어둠의 세력을 정복하여, 의인들로 하여금 “궁창의 빛 같이 영원히 빛나게”(단 12:3) 할 수 있는가? (164.1)
 사도 요한은, 이 마지막 때에 관한 장면을 기록하면서 성전, 제단, 경배자들을 측량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계 11:1, 20). 어떠한 건축업자나 재단사가 측량을 하도록 부름을 받지 않았다. 아무런 이런 문자주의가 하나님의 진리를 핵심에 가져오게 할 수 없다. 성소를 측량하는 것은, 구속과 심판의 사역, 그 제사장 봉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제단을 측량하는 것은 참된 속죄를 이해하고 선포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경배자들을 측량하라는 것은 누가 참된 경배자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조사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측량하는 상징을 통하여, 죄인들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와 하늘 성소에서 인간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에 게로 향하게 된다. (164.2)
 용서하고 심판할 권리
 다니엘의 이상이 하늘 성소와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에 중심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단 8:11)라는 구절은 무엇을 의미하였는가? 분명히, 반역한 작은 뿔은 하늘 성소로 접근할 수 있는 아무 길도 갖고 있지 않다. 오직 그것은 장소와 그리스도의 봉사를 찬탈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이신 분을 통한 구원하는 의와 심판에 대한 참된 지식을 사람에게서 빼앗았다. 사람들은 그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그들 자신을 이롭게 할 수가 없다. (164.3)
 작은 뿔은 죄를 용서할 권리와 능력을 가졌고, 각 경우를 결정하고 사람들을 심판하며, 용서할 것인가 말 것인가, 영원한 생명이나 영원한 정죄를 선포할 권리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면 그리스도께 속한 봉사가 불명확해진다. 사람의 대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회개와 죄의 용서를 주기 위하여 하늘 성소로 승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람들의 생애를 심판하고 최종적 선고를 행할 유일한 권리를 주셨다.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