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부갓네살의 불경스런 통치 야망은 인간의 신체 뿐 아니라 그 영혼까지도 포함했다. 그는 자기 왕국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의도했다. 히브리인 다니엘이 그가 꿈을 꾼 거대한 우상에 대해 해석했을 때, 이 군주는 기뻐할 수가 없었다. 사단은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무시하도록 고무시켰다. 모두 금으로 만든 하나의 우상은 바벨론의 영원성을 상징할 것이었다. 더우기, 그 교만한 군주는 온 세상이 자기 우상에게 경배해야만 하며, 반대자는 모조리 사납게 불타고 있는 풀무속으로 던져 넣도록 했다. 높이가 십층 건물 쯤되는 우상은 그의 제국의 모든 도시들에 한 양식을 제공할 것이었다. 그의 종교통합주의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었다. 이렇게 해서 사단은 모든 사람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져버리거나 불에 타는 고통을 겪으며 살 수밖에 없도록 했다. 이후 온 세대를 통해서 인간은 하나님의 구출 모험담에 대해 갈채를 보냈다. 그러나 바벨론의 정신은 세기를 통해서 무수하게 펼쳐졌다. 시시 때때로 종교 독재정치는 잠을 잘런지 모르나 결코 죽지 않고 있다! 이것은 거짓 신과 이교적 철학으로 사람들을 돌아서게 하고자 수천개의 장소에서 수천가지 방법으로 타오르고 있다. 반면에 하나님의 영께서는 양심을 강요하기 위하여 사회적 압박, 경제적 제재, 정치적 방법들을 결코 사용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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