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현재 이미 무너져서 사라져 버린 그 바빌로니아에서 기원되었던 이 7요일 명칭과 함께 일요일 휴업 제도 그리고 일요일을 그리스도교에서 예배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이 현실을 선지자는
“영적 음행의 교태”라고 예언적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하여 참 하나님 곧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배도의 길을 자처하므로 장차 임할 무서운 심판과 진노의 포도주를 그들이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우쳐 주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또 다시 제3장에서, 그러면 느부갓네살 왕이 왜, 무엇 때문에 이러한 대 역사를 경영하였으며 어떻게 이 7요일 제도와 아울러 일요일이 태양신 숭배일로서 헬라 사람들에게 파급되어 각광을 받게 되고 나중에는 로마 사람들에게까지 전래되었는가를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