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영감 아래 다니엘은 그의 이상 가운데 역사적인 관점에서 사건들을 예언하고 해석하였다. 특별히 큰 신상의 예언 가운데 이것은 사실이며(단 2), 다니엘 7장의 네 큰 짐승들, 뿔들, 1,260년, 그리고 심판 다니엘 8장9장의 숫양과 숫염소, 작은 뿔, 2300 주야, 그리고 70 주일에서 사실이다. 전체적인 미래가 거룩한 사자들에 의해 묘사된 대로 그의 앞에 열렸다. 이러한 이상들은 사람이 산둥성에서 여러 봉우리들을 바라보듯이 하나의 전체적인 것으로 섞여져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선지자는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았으며, 그리스도와 악의 세력간의 대쟁투의 발전을 보았다. 이러한 이상들은 다니엘이 종말적인 묘사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강조한 “마지막 때”로 이끌어 가면서, 전체적으로 분명한 결말을 포함하고 있다. 그의 목적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에 의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133.1)
 이러한 이상들은 요한계시록에서 발견되는 많은 것들과 필적하고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가 돌아오시기 전의 사건들을 예언하고 있다.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은 구원의 역사를 포함하는 기록된 이상들 가운데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들은 그들이 반대, 박해, 그리고 죽음을 견디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로서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격려를 하려는 관점에서 모든 시대의 하나님 백성들에게 주로 의도되었다. 다니엘과 요한은 바벨론, 메디아—페르시아, 헬라, 그리고 로마에 이어서 현시대까지 계속해서 내려오는 세상의 대제국들의 흐름을 기록하였다. 그들은 거룩한 정부를 대항하는 위치에 자신을 놓는 모든 반대하는 세력에 대하여 승리한 하나님의 왕국에 관련된 것으로서 사건들과 나라들을 보았다. 세상의 근본적 권력들과 역사에서 그들의 위치들은 표상적 언어와 상징들로 표현되었고, 모든 것은 “마지막 때”에 실현될 구원의 역사의 절정에 참여하고 있다(단 8:17, 19; 11:35; 12:4 참고).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 2:44). (133.2)
 국가적 유예 기간
 다니엘서의 12개 장들 중에서 8장은 많은 관심과 행동들이 성소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투쟁은 세상의 관점이 아닌, 하늘의 관점에서 주로 보여졌다. 다니엘 8장과 9장에서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대 제사장인 그리스도의 사역은 두 면에서 묘사되었는데, 하나는 70주일의 끝에서 시작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2,300 주야의 끝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첫 번째는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고”(단 9:24)라는 말로 시작된다. 두 번째는 “그때에 성소가 정결함을 입으리라”(단 8:14) 혹은 “그때에 성소가 올바른 위치로 회복될 것이다”(RSV)라는 말로 절정을 이룬다. (134.1)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134.2)
 제9장을 통하여 다니엘의 관심은 유대 땅으로 유대인들이 돌아오는 것과 성소와 거의 70년 동안 황폐해 있었던 예루살렘 도성의 회복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니엘이 이 장을 쓸 때 거의 이 기간 동안 포로 생활을 하였다. 예레미야는 이 회복에 관하여 여러 해 전에 예언하였다. (135.1)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29:10-14).
(135.2)
 다니엘 9:3-19의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이유가 예레미야의 예언에 나타났는데, 그것은 2절에 기록된 바와 같다: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 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만에 마치리라 한 것이니라.” 이 예언에 진술된 모든 사건들은 유대 민족과 역사에서 일어날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선포하기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24절). 성경에서 가장 심오하고 의미있는 기도 중 하나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다니엘에게 그의 백성의 운명을 보여 주도록 하셨다. “칠십 이레” 또는 “칠십 연주(年週, weeks of years, RSV)”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을 그 분의 백성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을 성취하도록 한 나라로서 할당된 시간이었다. (135.3)
 “칠십 연주”라는 구절은 실제적으로 각 7년씩 70 주기, 즉 490년을 뜻한다. 이와 같이 우리는 유대인의 회복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때까지 이르는 긴 기간에 관하여 살펴보고 있다. 포로의 70년은 우상 숭배하는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70 연주는 그들의 하나님이 주신 운명을 성취하도록 구원과 기회를 약속하셨다. 70 연주의 기별은 이스라엘을 위한 희망의 기별이었다. 역사적인 전망은 포로에서 이스라엘의 돌아오는 것뿐만 아니라 70 주일 동안에 메시야적 희망의 실현을 포함하고 있었다. (135.4)
 이 예언은 이스라엘을 위한 그분의 목적—약속된 구주를 보내시고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것—을 성취할 하나님의 자비와 뜻을 선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 그들을 위한 그분의 계획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 장에서 선지자의 목적은 이방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희망과 지시를 주는 데 있었다. 그분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호소하셨으며, 그들이 본래 택한 바 된 거룩한 목적을 성취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에게 모든 메시아적 예언을 성취하려고 계획하셨다. 이 기간 안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초림의 기간과 지상에서 그분의 구속 사역의 시간을 정하셨다. (136.1)
 70 주일은 독특하게 7 주일, 62 주일, 그리고 1 주일의 세 기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7 주일”“62 주일”“기름부음 받은 자 왕”이 일어나기까지 미친다. 7년에 해당하는 세 번째 기간은 사람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최상의 행위를 포함하는 사건들이 내포되어 있다. “육 십 이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단 9:26, 27, 24 참고). 즉 그리스도는 70 주일 동안의 어느 기간에 죽을 것이었다. (136.2)
 유다의 자손들은 그들의 계속적인 반역과 우상 숭배에 빠짐에 대한 정당한 보응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그 나라는 이방의 권세에 종속되었다. 그들의 국가적인 독립은 과거의 것이었다. 사로잡힘의 충격은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하고 그들로 70년 후에 그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되리라고 예언한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에게 돌아서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돌아오리라는 것과 그들의 성과 성소의 재건에 대한 기대가 계속 존재 하고 있었다. (136.3)
 역사적으로 그 사실들은 잘 논증될 수 있다. 첫째로, 페르시아의 왕인 고레스는 바벨론에 대한 그의 정복 후에 스룹바벨의 지도 아래 유대인들이 돌아갈 것을 승인하였다(스 1 참고). 그러나 소수만이 그 법령의 혜택을 받아들였다. 유대인들의 다수는 그들이 있던 곳에 남아 있기로 선택하였다. (137.1)
 외부에서의 반대와 유대인 자신들 사이의 불일치 때문에, 성전을 재건하는데 이십 년 이상이 걸렸으며, 완전한 회복은 더 많은 해가 지연되었다. 예언의 성취를 이루게 하는 선고는 아닥사스다 1세로부터 왔는데, 그의 통치 7년째인 B.C. 457년이었다. 에스라의 지도 아래 사로잡힌 유대인들의 많은 수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유대 율법 아래 법적인 제도를 회복하였다(스 7-8 참고). 에스라는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의 완전한 회복에 관하여 승인하는 절차의 요약 가운데 이 선고 를 포함시켰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페르시아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좋아 전을 건축하며 필역하되”(스 6:14). 도성의 재건을 신속하게 하기 위하여 아닥사스다가 느헤미야를 보낸 지 여러 해 후였다(느 2 참고). 마침내 재건이 완성되었다. 유대인들은 페르시아인의 통치와 그것에 이어진 헬라-마게도니아 및 로마 제국의 세력 아래 머물러 있었다. (137.2)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참된 하나님께 대한 예배, 그분의 법에 대한 순종, 세상에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사명에 돌아올 것을 호소하였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과 맺으셨던 거룩한 언약이 새롭게 되었다. 위대한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엄숙히 거룩한 언약을 지키도록 자신들을 헌신하였다(느 8-10 참고), 에스라와 느헤미야 아래 성취된 일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 날 이후로 계속 되었고, 이스라엘은 주변 국가들의 우상 숭배에 빠지는 일을 피하고, 독특하고 구별된 백성으로 남아 있었다. 에스라는 유대인들에게 계속되는 세기를 통하여 제 2의 모세로서 칭하여 지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로 거룩하게 그들을 위하여 잘라낸 490 년의 기간 안에 메시야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의도되었다. (137.3)
 아브라함 때로부터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경륜의 일부였으며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가 드러나게 되었다. 유대인 들의 존재는 하나님의 행위였다. 그들은 신중하게 선택되었고 거룩한 계시가 허락되고 이끄는 곳으로 인도되었다. 이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큰 권능으로 애굽에서 불러내셨으며, 다시 그분께서는 여러 페르시아 왕들에게 주신 거룩한 인도하심을 통하여 바빌로니아의 포로로부터 그들을 돌아오게 하셨다. (138.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6-9).
(138.2)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율법과 복음을 선포하고 메시야의 오심을 위하여 세상을 준비케 하는 그분의 최상의 도구가 되도록 유대인들을 선택하셨고 만들기를 원하셨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에 관하여 세상을 가르치기를 원하셨다. 사람들의 모든 철학과 사람의 생각의 피조물들 너머와 위에 유대 백성의 매체를 통하여 거룩한 계시들이 왔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분 자신에 대하여 나타내고 유대인에게서 태어나는, 하나님 아들의 강림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는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 그 백성이 되도록 한 나라를 택하셨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자신이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기를 거부하면서 거룩한 음성에 불순종함을 나타냈다. 이스라엘의 불충성함에 대하여 선언하면서 모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옴으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신 9:24).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31:27). (138.3)
 스데반은 순교하면서 동일한 확신을 부르짖었다. (139.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행 7:51-53).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