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광야에서 모세의 지시 아래 세워진 이동식 성소 후에 솔로몬의 성전이 세워졌고, 그 후에 제2성전이 세워졌다. 이 성전들은 하늘 성소를 적절히 나타내는 것들로서 이동식 성소를 대신하였다. 주께서 솔로몬 성전의 설계도를 지시하셨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대상 28:19을 보라. 그러나 그 성전들은 더 크고 영구적이었지만 모든 세부적인 사항들이 이동식 성소와 같지는 않았다. 광야 성소가 서로 분리되는 널판들로 된 벽과 직물과 가죽으로 된 천정으로 구성된 작은 성소였지만(
출 26) 솔로몬의 성전은 석조와 나무로 견고하게 만들어졌고, 광야의 성소보다 두 배가 길고 두 배가 넓었다. 솔로몬의 성전에는 휘장 대신에 문이 있었고, 등대는 하나가 아니라 열 개였고, 골방, 현관 그리고 두 개의 거대한 기둥을 포함하고 있었다(
왕상 6~7).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도 광야 성소와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배치되어 있었으며 지성소, 성소, 뜰과 함께 같은 종류의 기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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