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주변에는
“세 천사의 기별”과 같은 서적과 가르침을 통해 지성소의 기별이 특별한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세 천사의 기별은 1844년 이후에 시작된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지성소 봉사에 연관되어 있으며 그것이 대속죄일의 기별임을 누누히 강조해 왔다. 그러나 1844년 혹은 1888년 당시의 상황에 관한 예언의 신의 인용을 오늘날의 교회와 교회지도자들에게 여과없이 적용시켜, 마치 그들이 지성소로 향하는 백성들의 길을 막거나 오도하는 사람들로, 지성소로 들어가는 경험인
마태복음 25장의 혼인 자리에 나아가는 일을 방해하거나 오해시키는 것과 같은 인상을 끼치고 있어 염려를 자아내고 있다(상게서, 182~185쪽). 특히 세 천사의 기별과 혼인잔치의 비유를 연관시키는 과정에서 이러한 점이 더욱 돋보이고 있어(상게서, 153~200쪽) 피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게 된다(특별히 마태복음의
25장의 혼인예식의 비유를
계시록 19장의 어린양의 혼인잔치와 혼동하여 지금 그 혼인잔치가 땅 위에서 베풀어지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