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BC 701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예루살렘 공격으로 다윗 가문이 멸문지화(滅門之禍)의 위기에 처했을 때, 히스기야 왕은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사 37:1). 그는 선지자 이사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사 37:4)고 호소하였다. 왕의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과 나눈 순종하는 동행의 결과로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응답하셨고, 기적적인 구원으로 그 도시를 구하셨다(참조
대하 32:21-22;
사 37장). 이 놀라운 사건으로 당대의 레위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을 찬양하기 위해
시편 46편(루터의 전승가)을 작곡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 시는 낙원과 모세의 인도아래 있었던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반향하고 있으며(
46:5;
출 14:7), 전 세계적 영광의 왕국에 대해 종말론적 관점을 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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