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열거된 해, 달, 별과 하늘은 분명히 문자적[실제적]인 것이다. 위의 본문에서 해는 털로 짠 상복같이 검어지고, 달은 피같이 붉어지며, 유성들이 무화과나무에서 떨어지는 무화과처럼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같이(like)” 또는
“처럼(as)”과 같은 단어는 실제적 사물이나 사건을 가리키기보다는 상징적 유추(類推, analogy)를 위해 사용되었다.
7 서양의 그리스도인들은 1755년의 리스본(Lisbon)의 대지진, 1780년 5월 19일에 미국의 뉴욕 동부와 뉴잉글랜드 남부에서 발생한 암흑일 그리고 1833년 11월 13일에 대서양에서 일어난 유성들의 떨어짐 등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예언의 성취임을 인정하였다. 이러한 의식(意識)은 북아메리카에서 일련의 부흥 운동을 일으켰으며, 이 운동은 제2의 대각성(Second Great Awakening)이란 이름으로 역사에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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