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기운으로 이루었도다.”(43.4)
성령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히. 다바르)과 성령(히. 루아흐)이 역사할 때 언제나 창조의 역사가 일어남을 볼 수 있다. 창세기 1장에서 천지창조시에도 그리하였고,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에서 거듭남의 역사를 설명할 때도 그 사실에 소개되어 있다. (43.5)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백성이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가로되 백성과 양 무리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들 중에 성신을 두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43.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44.3)
이처럼 성령 하나님은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역사하사 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마침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주체가 되신다.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