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천사의 기별과 영원한 복음 제 8 장 세 천사의 기별과 초막절 표상(홍광의)
유월절 홍해 시내산 광야 가나안
십자가 부활 승천, 언약 성령을 부으심 반석에서의 생수 하늘 가나안(장막절)
(193.4)
 의인의 수확과 악인의 수확사이의 기간은 1000년이다. (193.5)
 “초막절에는 기념하는 의미 이외에 표상적인 의미도 있었다. 그것은 과거의 광야 생활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수확의 절기로서 땅의 열매의 수확을 경축하고, ‘추수하는 주인’께서 가라지를 모아 불태우고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기 위하여 추수꾼을 보내시는 최후의 수확의 날을 예표하였다. 그때에 악인들은 모두 멸망을 당할 것이다. 악인들은 ‘본래 없던 것같이’(옵 16) 될 것이다. 그리고 온 우주의 모든 음성이 합하여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기자는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3)고 말한다 ∙∙∙ 그 때에는 인류에 대한 그리스도의 대속 사업은 완성되고 인류의 죄는 영원히 도말될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541~542). (193.6)
 ② 장막절의 시기
 장막절은 재림 후 하늘 가나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194.1)
 “또한 그들은 대속죄일의 의식을 행한 직후에 사죄와 가납하심을 입은 것을 인식하고 기뻐하였다. 그처럼 이제 여호와의 구속받은 자들은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롬 8:22) 저주의 속박에서 영원히 구원 얻어 안전히 하늘 가나안에 모일 때에 말로 다할 수 없는 즐거움과 충만한 영광 중에 기뻐할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542). (194.2)
 라. 스가랴 14장의 장막절
 14:1—열국과의 전쟁(마지막 아마겟돈 전쟁, 계 16:12~16)

 14:2—예루살렘(교회)가 약탈됨, 일요일 휴업령 전쟁으로 많은 성도가 떨어져 나감(마 24:9, 10; 계 13:15, 16)

 14:3—여호와께서 열국과 싸우심, 은혜의 시간이 마칠 무렵 7재앙이 내릴 때 대군 미가엘(단 12:1)이 일어나 마지막 전쟁을 하심(계 19:11~21)

 14:4~11—예수님의 삼림, 감람산 골짜기가 새 예루살렘 터전이 됨

 14:12~15—7재앙(계 16장)

 14:13“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요”

 악인들의 최후 모습—“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계 17:16)

 14:16“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14:1, 3‘열국’은 세상 모든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며 전쟁은 재림 직전 7재앙 동안 있을 아마겟돈 전쟁(계 16:12~16)이다.

 14:16‘열국 중에 남은 자’는 7재앙 전에 있을 늦은 비 성령 운동시(계 18:1~3) 바벨론에서 나올 “내 백성”(계 18:4)이라 불리운 자들이다.

 14:17‘천하 만국’이라고 말하고 여호와께 숭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온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만국이 그 빛 가운데 다니고”(계 21:24)와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새 예루살렘) 들어오겠고”(계 21:26), 또한 새 예루살렘 성안에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계 22:3)라고 말씀하는 것과 일치한다. (194.3)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 창일함이 있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말씀이 아니고 이사야 65장 20절의 말씀에 “거기는 날수가 많지 못하여 죽은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그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계속해서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것이리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의 말씀이다. (195.1)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 살이 썩으며 그 눈이 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그날게 여호와께서 그들로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슥 14:12, 13)라. 사람들이 격한 감정으로 미친 듯이 싸울 때 자비가 섞이지 아니한 하나님의 진노가 내림으로써 땅 위의 악한 주민들, 곧 제사장들과 통치자들과 백성들과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높은 자들과 낮은 자들이 모두 죽게된다”(대쟁투, 657). (195.2)
 스가랴 14:12 (196.1)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 살이 썩으며 그 눈이 구멍 속에서 썩을 것이요”라는 이 말씀은 마지막 7재앙에 멸망 받을 백성을 분명히 말씀한다. 그렇다면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슥 14:16)는 누구인가? 그것은 분명 7재앙 후 살아남을 구원 얻은 백성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비를 내리지 아니하며”(슥 14:17)라는 말은 이미 늦은 비가 내렸고 큰 외침이 끝나고 은혜의 시간이 마치고 일곱 재앙이 마친 후의 살아남은 자들에게 적용되는 말로 반의법으로 강조하는 말이다. (196.2)
 마. 장막절의 궁극적 성취의 시기와 의미
 “절기는 가장 크게 기뻐하는 기회가 되어야 하였다. 이 절기는 대속죄일 바로 후이므로 그들의 죄가 그 이상 더 기억되지 않으리라는 보증을 받은 때였다.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한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고 당신의 자비를 찬양하고자 하나님 앞으로 나아왔다.”(부조와 선지자 540) (196.3)
 대속죄일의 기간은 1844년부터 예수님 재림 직전(계 15:5, 계 18:8)까지이다. 화잇부인은 성경의 기록대로 이 장막절이 대속죄일의 의식을 행한 직후(부조와 선지자. 542)라고 기록하고 있다. 곧 이것은 시기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 후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196.4)
 재림 후 1000년 기간을 통해 모형으로서의 장막절이 하늘에서 실제로 지켜진다. 광야생활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능하신 구원의 사역을 기념했던 이스라엘의 장막절처럼 영적 이스라엘도 그들의 하늘로의 여정을 돌아보며 회상하는 기회를 우주 거민들 앞에서 가질 것이다. 이 기회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이 선포될 것이다. 장막절의 끝 날은 곧 신천지가 창조되는 새 창조의 날이 될 것이다. 이로써 모든 절기가 그렇듯이 마지막 절기인 장막절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종말적으로 성취된다. 성령(생수의 근원)과 신부의 초청으로 ‘생명수를 마시라’(계 21:6)는 말씀이 장막절 마지막 날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요 7:37, 38)의 궁극적 성취로 선포된다. (196.5)
 5. 대속죄일과 초막(장막)절
 가. 대속죄일과 희년
 구속의 과정을 표상(表象)으로 드러낸 구약성경의 일곱 절기 가운데 여섯 번째인 7월 10일 대속죄일이 지나자마자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는 마지막 일곱번째 절기인 초막절(草幕節)이 이르러 온다. 그것은 대속죄일을 “스스로 괴롭게”(레 23:29) 하는 진정한 통회로써,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23:28)로 바르게 보냄으로써 심판을 통과하여, “그 백성 중서 끊쳐”(23:29)짐을 면한 성도들이 마침내 누리는 경험이다. 대속죄일을 합당하게 보낸 결과로 다시 속죄할 것이 없는 대속죄(大聽罪)를 경험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죄로부터의 완전한 정결(淨潔)을 경험한 것이다(레 23:16, 19, 27; 히 9:13, 14, 23).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