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주변에 소개되고 있는 출판물인 “세 천사의 기별”(벧엘 기도회)에는 세 천사의 기별과 연관하여 역사의 마지막 만찬인 초막절이란 제목 아래 초막절에 낯설은 영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별히, “초막절은 하늘에서의 경험이 아니라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인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지키는 절기”(상게서. 340쪽)라는 언급이나 초막이 예수께서 계신 지성소라는 해석(344쪽), 계시록 18장의 늦은 비 성령의 역사를 초막절운동으로 간주하는 일(346~354쪽) 등 여러 주장을 제시하고 있어, 분명한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차제에 대속죄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초막절에 대해 상고해 볼 필요가 있다. (189.1)

 구약 성경의 일곱 절기는 실제로 고대 이스라엘의 농사절기와 일치시킨 구속(救聽)의 역사의 일정표이다. 즉 성소를 구속의 청사진(靑寫眞)이라 한다면 일곱 절기는 구속의 일정표(日程表)이다. 일곱 절기는 봄, 가을 농사에 따라 봄 절기, 가을 절기로 나누었다. 봄은 곡식 수확이었으며 가을은 과실 수확이었다. (189.2)

절기	날짜	상징	성취
①유월절	(1월 14일)	어린양의 피	십자가
②무교절	(1월 15일)	누룩 없는떡	안식일
③요제절	(1월 16일)	처음 익은 열매	부활
④ 오순절	(3월 6일)	첫 이삭의 떡	이른비 성령
	(요제절부터 50일째)		(하늘 성소 봉사 시작)

(190.1)

절기	날짜	상징	성취
⑤나팔절	(7월 1일)	(나팔)	(재림 운동 시작)
⑥대속죄일	(7월 10일)	(심판)	(지성소 봉사의 시작)
⑦장막절	(7월 15 ~ 22일)	(새 과일, 물과 불 잔치)	(신천지에서의 생명과와 생명수)

(190.2)

 7월 15~21일(레 23:33) 여호와를 위한 절기
 7월 22일(레 23:36) 장막절 끝 날 (190.3)

 (슥 14:16; 느 8:14~18; 신 16:13~17; 민 29:12~39; 레 23:33-44) (190.4)

 히브리어로 ‘슉콧’이라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지내던 때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감사하고 광야생활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191.1)

 7월 15~22일 (191.2)

 ① 명절기간(7월 15일부터 21일까지) (191.3)

 물 붓는 의식(반석에서 물 나옴)과 불켜는 의식(불 기둥). (191.4)

 ② 장막절 끝 날(7월 22일) 히브리어로 ‘심하트 토라’ (191.5)

 이 날을 요한복음에는 ‘명절 끝 날 곧 큰 날’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당 주변을 토라 두루마리를 안고 돌며 노래하고 춤을 춘다. 이를 통해 여호와의 구원을 찬양하며 여호와를 높이는 것이다.(요 7:37; 민 29:35~38; 레 23:3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