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초기 역사에서 그들의 유일한 왕은 하나님이셨다. 백성을 통치하는 지상의 왕이 없으면, 나라의 상태는 혼란에 빠졌다(
삿 17:6; 21:25).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었으나,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스라엘이 왕정을 수립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삿 8:23; 삼상 8:7). 하지만 이스라엘 왕이 즉위할 때 그는 율법이 기록된 두루마리 사본을 확보하여, 그의 치세 동안 내내 자기 보좌 옆에 두도록 요구되었다(
신 17:18-20). 이스라엘 왕의 의무는 그 두루마리 속에 기록된 율법을 정규적으로 읽고, 그 율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자기가 다스리는 백성들에게 그 율법을 가르쳐야 했다. 그 왕이 이 언약의 두루마리에 기록된 율법을 충실히 지킬 때, 하늘의 축복이 그 나라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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