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기는 자들에게 하신 약속, 즉 그들이 그분의 보좌에 함께 앉으리라고 하신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계시하기 전에, 요한은 어떻게 예수님이 이기시고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으셨는지를 보여 준다.
계시록 4-5장은 하늘 보좌실의 장면을 총괄적으로 보여 준다.
4장은 보좌와 거기에 앉으신 하늘 아버지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에,
5장은 이기시고 승천하신 후에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으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둔다(
계 5:5). 구속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경배에 참여하는 일은
7장에 와서야 비로소 나타난다.
5장과
7장 사이에 있는
6장에는 일곱 인(印)을 떼시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이리하여 그 인들은 이긴 자들의 승리의 경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또 그 장면은 그들이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을수 있음을 증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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