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로니아 사람들의 토성 닌-이브(Nin-ib) 신은 수메르 사회에서는 라가쉬(Lagash) 도성
24)의 수호신이며, 수메르 사람들은 이 신성을 닌-기르수(Nin-girsou)라 불렀다.
25) “그 신성은 지방에 따라 닌-기르수, 닌-이브, 닌-오우르타(Nin-ourta 또는 Nin-urta) 등의 이름으로 불리었다”26) 그는 풍요를 주는 들판과 수로의 신이며 동시에 병 치료의 신이었다. 여기서부터 점성 의학이 발생했다.
27) 뱀은 그의 상징이며 그의 장식품이 어디에나 따라 다녔다. 그래서 그를 일명 아다르(Adar), 즉 뱀 신이라 했다.
28) 소아시아의 버가모(Pergamum 또는 Pergamos)에서는 아스클레피오스(Asclepios)를 그들의 치유의 신으로 숭배하며 섬겼는데, 이것 역시 망명해 온 갈대아 점성술사들의 점성 의술에서 온 것이며 그의 상징이 역시 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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