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영양을 주는 심각한 문제이다. 스트레스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체중초과, 과식, 과로, 소음, 화학적 요인, 노화, 부조화, 갈등, 분노, 좌절, 우울증, 그리고 어떤 형태이든지 정서와 정신에 부담을 주는 일들이 스트레스를 준다. 육체적 운동을 해도 풀리지 않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강한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 (259.1)
체중초과 (259.2)
체중초과는 주요 스트레스 요인이다. 체형, 골격, 근육 등 신체적인 문제는 물론 정서불안과 부적합에 대한 느낌 그리고 자기 이미지에 대한 악영향도 받는다. 예로 뼈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칼슘을 먹게 되고 사소한 일인 것 같지만 온 몸의 신진대사에 부담을 준다. 신체적 스트레스도 문제가 간단하지는 않다. 체중이 2kg 이상 늘어나면 6.4km의 혈관이 길어지고 여기에 피를 채우려면 그만큼 피가 많이 생성되어야 한다. 치워야할 노폐물도 많아지고 간에서 제조되는 영양분도 증가되어야 한다. 이렇게 스트레스는 겹겹이 쌓인다. (259.3)
화학적 스트레스 (259.4)
과식은 화학기관에 스트레스를 준다.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하여 대량의 화학물질과 효소가 생성되어야 하고 영양을 흡수하기 위하여 에너지가 더 많이 방출되어야 하며 간에 추가적인 일이 부과된다. 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분 공급과 노폐물 배출의 중가와 함께 노화가 빨라지게 된다. 모세혈관에서 혈류가 느려지고 혈액펌프가 힘들게 되면서 심장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영양이나 노폐물이 잘 처리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 혈당이 증가하고 혈중 철분과 염분이 많아지면서 신장이 과로하게 되고 혈액세포의 수도 증가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은 노화를 일으키는데 청년시절에 이런 일이 계속되면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259.5)
간이나 다른 기관들이 이렇게 과식에 시달린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는데 우리가 피로를 느끼면 사실 우리 몸의 기관들이 그 영향을 받는 것이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의사를 만나면 허약과 피로를 호소한다. 허약과 피로의 근원이 과식이며 과식의 쌍둥이는 운동부족이다. (260.1)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를 해결하는 길은 소식과 활기찬 운동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적거나 자양분이 농축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지방이 많고 짜고 설탕이나 꿀이 많이 포함된 식품, 그리고 우유, 계란, 고기 등을 제하고 견과류도 소량으로 먹도록 한다. (260.2)
정신적 스트레스 (260.3)
정신활동을 계속하면서 신체운동으로 풀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뇌의 정신활동으로 오는 전류를 수평면이라고 하고 육체운동으로 근육에서 나오는 전류를 수직면이라고 한다면 이 두 가지 전류가 균형을 이룰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정신노동자들에게는 규칙적인 육체운동이 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수적이다. 근심과 걱정이 지속되면 마음에 부담을 주면서 스트레스가 생긴다. (260.4)
노화촉진 (260.5)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쎌리(Hans Selye)는 이런 상태를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쎌리가 지적한대로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사소한 적응에 의하여 쌓이고 건강을 해친다. 우리 몸은 이런 비정상상태를 바로잡기 위하여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발산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우리 몸은 이런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하여 과잉에너지 방출이 고정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적응과정이 지속되면 신진대사와 정서를 주관하는 기관들이 쇠약하게 된다. 노화과정에서 면역균형이 깨지면서 알레르기가 나타나기도 하고 감염, 통증, 신경쇠약, 심지어 정신질환까지 발생하게 된다. (260.6)
소음이 계속되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수면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소음이 계속되는 환경에서 20년 동안 일하는 사람은 같은 기간에 조용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5년 수명이 짧아진다. 텔레비전 시청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혈중 카테콜라민(catecholamine)을 증가시킨다. 라압(Wilhelm Raab)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영화감상은 상영시작부터 몇 시간동안 요(소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재즈나 락 음악도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260.7)
II. 예방 및 치료
1.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인가를 확인하여 스트레스 인자를 제거한다. (261.1)
2. 스트레스요인을 정확하게 찾기가 어렵다면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하는 설문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