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는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급성질환이다. 감염부위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 중 비말 감염으로 전염된다. 발진이 생기기 전 하루 이틀 전에 전염되기도 하고 모두 물집이 생기기까지 대략 5-6일 동안 계속된다. 일반적으로 2-8세 사이에 세계적으로 온화한 지역에서 발생하며 절정기는 입학할 무렵이다. 감염성 질병 중에 가장 전염이 잘 되는 질병중의 하나다. 대부분 겨울과 봄에 발생한다. 발병시작은 감염 후 2-3주에 나타난다. 어린이는 미열이 나고 발진이 생기면서 불편함을 느낀다. 좀 더 큰 아이들은 발병 하루 이틀 전에 열과 근육통과 두통이 생긴다. 발진은 몸통과 머리에서 시작되고 빨리 진행되어 12-24시간이 지나면서 딱지가 생긴다. (255.1)

 발병이 진행되면서 물집이 생기는데 2-6일 동안에 2-4개의 물집이 생긴다. 몸이 한 부분에서 질병의 모든 단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열은 발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수포가 입과 질 그리고 결막과 인두에 나타나기도 한다. (256.1)

 수두는 어린이보다 어른에게 발진, 열, 합병증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임신 첫 4개월 동안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기형아를 출산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잠복상태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대상포진 환자에게서 수두를 옮길 수도 있다. (256.2)

 1. 가려움은 칼라민 로숀을 바르거나 습한 베이킹 소다 그리고 꿀이나 전분을 탄 물에 씻거나 침수 욕으로 완화된다. 손톱은 가능한 한 짧게 깎아서 긁어서 퍼지는 것을 줄이도록 한다. 어린아이는 손에 벙어리장갑을 끼워주는데 특히 밤에 그렇게 한다. 긁는 대신에 가려운 부분을 눌러준다. (256.3)

 2. 항생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의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용하지 않는다. (256.4)

 3. 열을 내리기 위하여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는다. 수두 환자 중에서 10%의 환자에게서 라이 증후군(Reyes syndrome)이 나타난다. 라이 증후군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여러 기관에 치명상을 주는데 특히 뇌와 간이 부어오르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그리고 혼수상태가 나타나고 사망하기도 한다. 과정은 이렇다. 수두가 생기면서 열이 나고 아스피린을 주는데 하루 이틀은 호전되는 듯 하다가 그 다음 심하게 악화되면서 혼수상태가 나타나고 죽기도 한다. (256.5)

 4. 피부보호를 위하여 매일 온수 욕을 하고 면으로 된 옷을 날마다 갈아입는다. 목욕하는 동안이나 또는 다른 모든 시간에 한기가 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두 폐렴 감염 위험이 있으며 회복기에도 감염위험이 있다. 오트밀을 따뜻한 물에 풀어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오트밀 가루 450g나 분쇠기에 빻은 오트밀 가루를 자루에 담아 옥조 물에 띄우든지 또는 수도꼭지에 메달아 물이 나오면서 가루가 풀어지게 한다. 처음에는 따끈한 물에 오트밀을 풀어 사용한다. 오트밀 주머니로 몸을 닦아 주는데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면서 몸을 말린다. (256.6)

 5. 입에 있는 수두는 소금물로 입을 씻거나 목 거심을 하고 회음부의 경우는 물 2컵에 소금 한 수저를 타서 담그거나 씻는다. (257.1)

 6. 학령아동은 병이 다 나을 때까지 학교를 쉰다. (257.2)

 7. 발병 초기에 15분 정도의 온수 침수 욕을 하면 수두진행이 빠르게 된다. (257.3)

 9. 식사는 가볍게, 저지방, 무설탕 음식을 먹는다. (257.4)

 10. 통 곡류나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끼니별로는 단순하게 1주일 간격으로는 다양하게 먹고 항상 변비를 피하도록 한다. (257.5)

 11. 스피룰리나(2알/day)를 식후에 복용하고 청국장 가루 1-2T를 매 식후에 먹는다. (257.6)

 12. 뉴스타트 원리를 따라 생활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