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성소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심판은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일의 부분적인 예시 또는 예표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지상의 성소 자체와 거기서 드려진 제사 전체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
히 9:23)이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
히 8:5)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성소, 즉
“참 장막”(
히 8:2)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가 놓여 있는 그분의 거처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주를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행정부와 사법부의 기능을 행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천상의 성소가 심판을 베푸시는 곳임을 보여주는 성경 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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