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적인 희생을 드리던 날, 아브라함은 한 놀라운 현상, 즉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비준(문자적으로 ”자르는)하는 의미로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목도하였다(
15:17-18). 이 의식에서는 하나님만이 행동하고 계시며, 아브라함은 수동적으로 있을 뿐이었다(
15:12). 이제부터 심지어 희생 자체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할 때에라도 희생은 언약의 중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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