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하나님은 그의 은혜의 대상으로서 노아를 택하는 자비를 보여주셨다.
“그러나 노아는 야훼께 은혜[hên]를 입었더라”(
창 6:8). 히브리어
헨(
hên)은 은혜를 나타낸다. 이것은 노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상태에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노아를 찾았고, 노아는 스스로 은혜가 필요함을 알았다. 노아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공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자유롭고 주권적인 은혜의 결과이었다. 에녹처럼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랐고 하나님과 함께 변화된 교제를 나누기를 향유하였음을 의미한다(
창 6:5).
(24.4)